날고파라-세계대표수필-중국편-서지마
이렇게 우징칭한 날이면 창 밖에 눈이라도 평평 쏟아졌으면 좋으련만……. 거리에도 담벽에도 지붕에도 눈이 쌓일 때면 으레 골목 어귀 어느 집 처마밑에 웅크리고 서 있는 순경(巡警)을 본다. 전투모를 눌러 쓰고 지긋이 눈을 감고 서 있는데, 솜 같은 눈송이가 공중에 하느적거리고……
날고파라
이 책을 대출한 회원이 함께 대출한 컨텐츠가 없습니다.
QUICKSER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