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가는 날 (하루 한 편 짧은 소설 50)
<돌아가는 날>은 1926년 12월 《신사회》에 발표된 최서해의 단편소설로 원문의 훼손을 최소화하여 교정하고 교열하였다. 이해하기 어려운 방언이나 한자어 등에는 각주를 달았으며, 뜻을 알 수 없는 경우에는 문맥을 고려해 편집자가 추정하여 풀이하고, 그 사실을 각주에 명시하였다.
닭 소리가 들렸다. 고요한 밤공기에 음파를 전하는 그 닭 소리! 새날을 기다리고 잠 못 이루는 여러 사람의 마음 위에 무어라 말할 수 없는 여운을 흘렸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