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적 감성으로 다시 읽는 한국문학 이무영 단편소설 제1과 제1장
《제1과 제1장》은 1939년 '인문평론'에 발표된 이무영의 자전적 단편소설이다.
청년 수택이 도시를 떠나 시골 아버지집으로 내려가 농사일을 배우며 살아가는 1930년대식 귀농 이야기이다.
주인공 수택이 흙내를 맡으며 살아가는 아버지를 싫어하지만, 결국 자신도 그 흙내를 맡고 싶어하게 되고 그 과정에서 발생하는 여러가지 심리적 갈등이 잘 묘사되었다.
흙냄새를 맡고 산다는 건 도시 생활에 지쳤다는 의미일진대, 그렇게 지친 청춘들이 이 소설을 읽고 흙냄새를 흠뻑 맡게 되길 바란다.